겉이 말랐다고 안쪽까지 마른 것은 아닙니다
브러시는 모가 촘촘할수록 안쪽에 물기가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겉을 만졌을 때 보송해 보여도 뿌리 부분이 축축하면 메이크업 제품과 수분이 섞이면서 냄새가 나거나 위생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세척한 당일 바로 써야 하는 일정이라면 여러 개를 번갈아 사용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으로 급하게 말리면 모가 변형되거나 접착 부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자연 건조를 기본으로 두는 편이 좋습니다.
욕실 선반은 편하지만 건조에는 불리할 수 있습니다
샤워 뒤 습도가 오래 남는 욕실에서는 건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세척 후 물기를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제거하고, 통풍되는 그늘에서 모의 형태가 눌리지 않도록 말립니다.
완전히 마른 뒤에는 먼지가 많이 쌓이는 열린 공간보다 통풍이 되면서도 오염이 적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러블 원인을 브러시 하나로 단정하지는 마세요
새로 난 여드름이 브러시 때문일 수는 있지만 화장품 교체, 생리주기, 마스크 마찰, 세안 습관도 함께 봐야 합니다. 브러시 세척 주기를 바꾸고 피부 변화를 기록하면 원인을 좁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붉은 염증이 빠르게 늘거나 통증이 심하고 반복적인 화농성 병변이 생긴다면 도구 위생만 바꾸기보다 피부과 진료를 고려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브러시는 매일 빨아야 하나요?
제품 종류와 사용 빈도에 따라 다릅니다. 액상 파운데이션을 쓰는 브러시는 잔여물이 쌓이기 쉬워 파우더 브러시보다 자주 세척하는 편이 좋습니다.
브러시 전용 클렌저가 꼭 필요한가요?
꼭 하나의 제품만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잔여물이 잘 씻기고 모에 자극이 과하지 않은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빛에 말리면 더 위생적이지 않나요?
강한 직사광선과 열은 모의 변형이나 손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통풍되는 그늘에서 충분히 말리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냄새가 나면 다시 씻으면 되나요?
재세척 후에도 냄새가 남거나 모 상태가 변했다면 교체를 고려하는 편이 낫습니다.
세척 후 얼굴이 따가우면 세제가 남은 건가요?
가능성은 있지만 피부 자극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충분히 헹구고 완전히 말린 뒤 사용하며 증상이 반복되면 다른 원인도 함께 확인하세요.